은행 앱서 홍콩달러·미국달러-BTC·ETH 거래 지원
최소 거래액 70달러…3개월 간 거래 수수료 '무료'
홍콩 최대 디지털 은행 ZA은행이 급증하고 있는 고객 암호화폐 수용에 부응하기 위해 아시아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소매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ZA 은행은 25일 공식 성명을 통해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 거래소와의 협업으로 ZA 은행 앱을 통한 암호화폐 소매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ZA 은행 앱을 통해 지원되는 암호화폐 소매 거래 서비스는 홍콩 달러,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간 거래다.
ZA 은행에 따르면 ZA 은행 앱 유저는 최소 70달러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향후 3개월 동안은 거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을 예정이다.
캘빈 응 ZA 은행 최고경영자는 "해시키와의 협업으로 은행으로서 보안과 규정에 가장 초점을 맞춘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아시아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