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2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테더, 30억달러 USDT 추가 발행…"강세장 지속되나"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테더사가 24일 이더리움과 트론 네트워크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테더(USDT)를 추가 발행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트론 네트워크에서 각각 20억달러와 10억달러 규모의 테더가 추가 발행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사 CEO는 테더 추가 발행에 대해 "2025년 테더사의 위대한 비전 달성을 목표로 테더의 추가 생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내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테더의 추가 발행으로 인해 시장 안팎에서는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유동성이 커졌고 이것이 강세장을 지속시킬 동력이 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렸다.

2. 반에크,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수수료 연장…"26년 1월까지"
반에크가 자사가 출시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2026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3. 이란 "CBDC 통해 서방 경제 제재 우회"
이란 중앙은행(CBI)이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CBDC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CBI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CBDC를 발행, 이란의 자체 국제 무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4. 비트와이즈, 비트코인·이더리움 연계 ETF 승인 신청서 제출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의 현물 가격과 연동되는 ETF의 증권신고서 'S-1'를 26일 제출했다.

5. 브라질 의원, 비트코인 준비자산 매집 법안 발의
에로스 비온디니 브라질 의원이 26일 브라질 정부가 준비자산으로 정부 예산의 약 5%인 약 186억달러까지 비트코인을 매집할 수 있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6. 트럼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저스틴 선 고문 임명
트럼프 당선인 가문이 진행하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26일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고문으로 임명했다. 저스틴 선은 약 3000만달러 규모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을 구매하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가장 큰 투자자로 거듭난 바 있다.

7. 前 CFTC 위원장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감독권 CFTC로 이전할 것"
크리스티안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26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SEC와 CFTC 간 적절한 권한 분배를 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관할권을 CFTC로 이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8. 英 "2026년까지 암호화폐 통합 규제안 완성"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2026년까지 암호화폐 통합 규제안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