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법정화폐 대체하며 급등할 것"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비트코인(BTC) 예찬론을 이어갔다.
28일 인도 언론 머니 컨트롤과의 인터뷰에 나선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최근 10만달러에 근접했음에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시작된 비트코인 랠리는 합리적 이유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전세계 경제 규모에 비하면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총액과 개당 가격은 매우 낮게 책정돼있다"고 설명했다.
드레이퍼는 달러를 비롯한 전세계 법정통화가 높은 발행량으로 수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음을 지적, 비트코인이 전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잡으며 개당 가격이 3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전세계를 지배하는 통화가 될 것이며 법정통화의 수요가 사라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은 3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2년 그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을 남긴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