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덜리 오더북 활용 DEX' 레이디움, DEX 거래량 1위 기록

레이디움, 트럼프 밈코인 인기로 거래량 약 74조4000억원 달성
옴니체인 주문장 활용 무기한 선물 계약액, 1월 1418억원 기록

솔라나 생태계 탈중앙형 거래소(DEX) '레이디움'이 최근 트럼프 밈코인 인기로 23일 주간 DEX 거래 대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디움은 지난 10일 웹 3.0 인프라 제공업체 오덜리의 오더북 활용 계약을 체결, 오덜리의 '옴니체인 주문장(Omni-Chain Orderbook)'을 활용해 무기한 선물 시장을 출시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 23일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DEX 거래 대금은 총 2212억4000만달러(한화 약 317조원)을 기록했다.

DEX의 인기는 단연 트럼프 토큰(TRUMP)으로 인한 것이다. 지난주인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식 밈코인을 발행, 폭발적인 거래량을 연출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DEX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차지한 곳은 레이디움으로, 레이디움의 주간 거래량은 약 519억4000만달러(한화 약 7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간 DEX 거래량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오덜리가 블록스트리트에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레이디움의 무기한 선물 계약(Perpetual Futures Contract) 거래 대금은 총 약9887만1928달러(한화 약 1418억원)다.


최주훈 joo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