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고문, 파월 의장과 수차례 회동…"금리 내리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2-17 09:43 수정 2025-02-17 09:43

하셋 위원장 "美 연준, 독립적 기관…대통령 의견 전달될 수 있다"

출처=트위터 갈무리
출처=트위터 갈무리
케빈 하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만나 금리 결정을 두고 수차례 논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CBS 방송에 출연한 하셋 위원장은 파월 의장을 만나 금리결정에 대한 대통령의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과의 회동이 추후 연준의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 하셋 위원장은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으로 회동이 연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대통령의 의견은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셋 위원장은 연준과 정기적인 회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후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호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1일 열린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멘트와 함께 비트코인(BTC)은 소폭 하락했고 '위험자산' 알트코인의 하락이 심화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