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3월 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05 08:46 수정 2025-03-05 08:46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바이비트 CEO "도난당한 자금 14억 중 20% 사라졌다"
벤 저우 바이비트 CEO가 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바이비트 해킹 사건에서 탈취됐던 총 자금 14억달러 중 약 2억8000만달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해킹 피해 후 자금 회수에 힘써준 조사관들의 노력에 기인해 약 10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추적하거나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 룩온체인 "바이비트 해커, 해킹 10일 만에 탈취 암호화폐 80% 세탁"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이 4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바이비트를 공격했던 북한 해커 그룹이 자금 탈취 후 분산형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르체인을 활용, 해킹 공격 후 10일 만에 약 10억4000만달러의 암호화폐를 세탁했다고 발표했다.

3. SBI, 日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완화에 USDC 거래 지원 예정
일본 최대 금융그룹 SBI 홀딩스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가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허가받으며 이달 12일부터 스테이블 코인 USDC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 제미니 CEO "비트코인, 美 정부의 유일한 준비자산 될 수 있다"
미국 주요 거래소 제미니의 타일러 윙클보스 CEO가 4일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이 가진 한정성을 지목, 비트코인만이 미국 정부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5. IMF "엘살바도르, 14억달러 지원에 비트코인 매수 중단하라"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 엘살바도르 정부에 대한 공식 요청서에 엘살바도르 정부에 대한 14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 협정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매수 중단을 요청했다.

6. 美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8일 연속 순유출 기록
미국 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일 기준 총 8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가 3일 각각 약 7419만달러와 1210만달러의 순유출액을 기록, 8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고 4일 보도했다.

7.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7만달러까지 하락 후 연말 25만달러 기록할 것"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미국 정부의 과도한 달러 발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정책으로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하락한 후 올해 연말 25만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