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비트코인, 美 FOMC 회의 앞 관망세에 하락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18 16:27 수정 2025-03-18 16:27

시장 "美 연준, FOMC 회의 후 금리동결할 것" 여론 우세
BTC·알트코인, 시장 경계감 따른 매수세 고갈로 장중 하락세
주기영 "BTC, 상승장 종료…6~12개월 횡보 또는 하락"

[코인 시황]비트코인, 美 FOMC 회의 앞 관망세에 하락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형선된 경계감에 18일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여론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FOMC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연준 주요 인사들이 금리동결을 예고하는 멘트를 남겼기 때문이다.

연준이 FOMC 회의 후 금리동결을 발표할 경우 시장이 큰 변동성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고갈된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18일 장중 비트코인이 약 1.4% 하락한 것을 포함해 다수의 알트코인이 약 2% 하락했다.

◇비트코인 = 18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2135만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61.68%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 숏(하락) 베팅 비율은 63.00%와 37.00%를 기록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다수의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끝났으며 추후 비트코인이 약 6~12개월 간 횡보나 하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 대표가 첨부한 데이터는 비트코인 매수세와 매도세에 따른 장전환 그래프다. 주 대표가 현재 첨부한 비트코인 장전환 신호 데이터는 현재 매도세가 우세를 점하고 있으며 이에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를 나타냈다.

또한 주 대표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 대비 실제 가치(MVRV)', '홀더 수익 상태(SOPR)', '순 미실현 순익(NUPL)'를 적용해 계산한 365일 비트코인 이동 평균선을 분석했다. 그는 "모든 온체인 지표가 하락장을 예고한다"며 "유동성이 고갈되며 비트코인 고래들이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

◇상승코인 = 18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룸네트워크(LOOM)로 24시간 전보다 약 30% 상승했다.

룸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들이 가진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디앱별로 서로 다른 사이드 체인을 운영해 메인 체인의 과부하를 줄이고 대규모의 디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룸네트워크 토큰(LOOM)은 예치나 디앱들을 체인 상에 호스팅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4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20~39)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43.6로 '중립' 상태를 기록했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