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트럼프 주요 무역 대상국 관세 발표 앞두고 횡보
ETH·DOGE, 알트코인 횡보 중 3% 넘는 상승률 기록
피델리티 "BTC, 상승장 종료 아직…최고가 경신 가능"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주요 무역 대상국들에 대한 부가 관세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주요 무역 대상국에 20%가 넘는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스란히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시장에는 경계심이 자리잡았다.
비트코인이 약 8만2~3000달러선을 횡보한 가운데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이 약 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트코인 = 1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2408만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62.30%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 숏(하락) 베팅 비율은 66.17%와 33.83%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역대 상승장 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 패턴을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은 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이 완벽한 장전환이 아닌 가속 단계 전 조정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잭 웨인와이트 피델리티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3월 평균 가격은 1월 평균 가격 대비 약 11.44% 하락했지만 이는 역대 상승장에서 늘 존재했던 평범한 조정세에 불과하다"며 "만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다면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승코인 = 1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월러스(WAL))로 11% 상승을 보였다.
월러스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시스템으로, 월러스 토큰(WAL)은 월러스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월러스 토큰은 월러스의 다양한 경제적 메커니즘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 경쟁력있는 가격 설정에 활용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4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20~39)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49.8로 '중립' 상태를 기록했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