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위,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승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08 09:56 수정 2025-04-08 09:56

"암호화폐 산업 허브로서의 지위 강화 목적"

홍콩 증권위,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승인
홍콩 증권감독위원회(SFC)가 라이선스를 획득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한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7일 발표했다.

7일 홍콩 웹3 페스티벌 기조연설에 나선 크리스티나 최 SFC 전무이사는 암호화폐 산업 내 홍콩의 지위 강화를 목적으로 거래소들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허가한다고 전했다.

SFC 전무이사 발표 후 SFC는 가이드라인을 공개,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한해 SFC에 사전 승인을 획득할 경우 거래소 유저들의 자산을 보관하고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SFC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SFC가 2월 발표한 암호화폐 시장 혁신 로드맵에 의거한 조치다. 앞서 2월, SFC는 홍콩 내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접근성을 확대하고 시장 내 명확한 규제 감독으로 암호화폐 시장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콩 내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는 ▲OSL ▲해시키 ▲HKVAX ▲HK비트EX ▲어큐뮬러스 ▲DFX 랩스 ▲EX.IO ▲팬더트레이드 ▲YAX ▲불리쉬로 총 10곳이다.

현재 SFC의 라이선스 승인을 기다리는 거래소로는 총 6곳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