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현물 ETF 승인 10월로 연기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4 12:20 수정 2025-05-14 12:20

"ETF 심사요청서 '19b-4' 심사에 추가 시간 필요"
전문가들, 올해 SOL 현물 ETF 승인에 80% 베팅
SOL, 현물 ETF 승인 발표 연기에도 장중 6% 급등

출처=SEC
출처=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3일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심사 발표를 10월까지 연장했다.

SEC는 공식 성명을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ETF 심사요청서 '19b-4'의 승인 심사에 추가의 시간이 필요함을 공지, 19b-4에 대한 심사 발표를 올해 10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는 그레이스케일을 대리해 SEC에 솔라나 현물 ETF 심사요청서를 제출했다. NYSE가 제출한 신청서는 기존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 NYSE 내 상장 거래 허가를 요청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올해 솔라나 현물 ETF 승인에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14일 오전 미국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 내 2025년 솔라나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베팅률은 약 80%다.

한편 솔라나는 현물 ETF 심사 발표 연기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솔라나는 14일에도 약 6.35% 상승, 오후 12시 코인마켓캡 기준 17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