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산업에 2000MW 에너지 제공·세금 면제 제공"
"국가 내 에너지 낭비 및 외국 자본 투자 유치 목적"
외신 24 뉴스 HD TV 채널은 파키스탄 재무부가 국가 내 에너지 낭비 문제 해결을 위해 비트코인 채굴 시설 및 AI 데이터 센터를 운영, 여기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3월, 빌랄 빈 사키브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의회 CEO는 파키스탄 정부에 비트코인 채굴 산업 혁신을 위한 국가 내 잉여 에너지 제공을 제안했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 것.
파키스탄 재무부가 비트코인 채굴 시설 및 AI 데이터 센터에 추가로 제공을 약속한 부문은 세금 면제다. 빌랄 빈 사키브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의회 CEO는 "파키스탄 재무부가 비트코인 채굴에 세금 면제를 약속했고 이는 파키스탄 디지털 경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국가 에너지를 제공해 수십억달러의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첨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21일 자국 내 암호화폐 산업 규제를 위한 전담 기관 설립을 승인했다. 파키스탄 재무부는 디지털자산 관리국(PDAA)의 설립을 예고, PDAA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수탁기관, 월렛, 토큰화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DeFi) 산업을 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