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급락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6-13 11:26 수정 2025-06-13 11:56

AFP "이스라엘 공군, 테헤란 수도 곳곳 공습"
BTC, 중동 전쟁 발발 소식에 오전 5% 급락세
'위험자산' 알트코인, 순식간에 10% 넘는 급락

비트코인,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급락세
13일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AFP는 현지 국영방송을 인용, 테헤란 여러 곳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테헤란 여러 곳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소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즈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상황이 매우 특별한 상황이며 금요일인 오늘 하루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에서 우려하던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이 13일 오전 비트코인은 순식간에 약 5% 급락, 10만3000달러선을 터치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메이저 알트코인이 약 10%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은 급락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