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젊은 세대 환멸감 따라 상승할 것"

"BTC, AI 인한 자본주의 시스템 변화에 유일한 희망될 것"
"BTC,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시점에 무섭게 폭등" 전망

자산 운용사 웨이스 멀티 스트래티지 어드바이저의 투자 총괄 조르디 비서가 현재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환멸감과 이로 인한 비트코인(BTC)의 상승을 예측했다.

비서는 30일 앤서니 폼플리아노의 팟캐스트에 출현, 최근 자본주의 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일자리 대체로 큰 변혁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올 것라는 믿음이 없다"며 "그들은 시스템이 매년 악화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서는 무서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대체자산인 비트코인 각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분노할수록 정부는 더 많은 돈을 인쇄해야 한다"며 "불어난 통화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자산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르디 비서는 이달 중순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 현재 잠시 정체상태에 머물렀을 뿐 양적완화가 시작될 시 무섭게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은 중앙은행과 헤지펀드가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은 위기 상황이지만,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시점은 연준이 다시 양적완화를 시작할 때"라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