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7월 1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비트코인 수익률, 금 추월…연초比 29%↑
비트코인(BTC)이 14일 12만2000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금을 상회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금의 연간 수익률이 약 27%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률이 약 29%를 기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상승의 원인으로는 기관 매수세가 꼽힌다. 암호화폐 거래사 QCP 캐피탈은 14일 발송한 투자자 서한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에만 약 2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 그레이스케일, IPO 신청서 제출
미국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전문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3. 로이터 "트럼프 밈코인, 거래소들과 결탁"
로이터 통신이 트럼프 밈코인 트럼프 토큰(TRUMP)의 간편한 상장 절차와 높은 거래소 수익률을 근거로 많은 거래소들이 트럼프 밈코인과 결탁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토큰은 토큰 출시 후 거래소 상장에 약 4일이 소요됐다. 타 밈코인들의 평균 상장 심사일은 약 129일이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오케이엑스 등 트럼프 토큰을 상장한 거래소들 약 10곳이 최소 1억7200만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벌었다고 전했다.

4.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 비트코인 투자 계획 발표
카자흐스탄 언론 쿠르시브는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의 멘트를 인용, 카자흐스탄 국부 펀드가 암호화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