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안정상태 접어들었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07 14:04 수정 2025-08-07 14:04

"단기 홀더 70%, 수익 중"…매도세 완화 지적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BTC) 단기 홀더들의 매도세 완화를 토대로 비트코인 조정이 이제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7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침체됐다고 보고했다. 글래스노드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55일 이내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의 매도세가 '중립 수준'인 45%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5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11만2000달러를 터치하며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이익과 손실이 균등하게 배분된 상태로, 비트코인 시장이 이제 균형을 잡아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단기 보유자들의 70%가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시장의 상황이 매우 균형잡힌 상태로 큰 변동성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