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불확실성 해소
-피터슨 "연말 강세 가능성"
-알트코인 혼조세
비트코인은 금일 오후 5시 기준 전일 종가 대비 2.% 오른 11만 3,237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에 미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열풍 속 글로벌 기술주 랠리의 핵심 종목으로, 실적 발표가 가상자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기술적 요인도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11만 850달러 수준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100)을 다시 회복한 점을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일부 분석가는 "11만 2,000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선은 10만 2,000달러"라며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이더리움(ETH)은 1.14% 상승한 638만 원에 거래됐으며, 솔라나(SOL)는 4.0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엑스알피(XRP)는 1.53% 내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방어하며 안정감을 찾자 일부 알트코인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 28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 5,759만 9,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42%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 숏(하락) 비율은 61.83%와 38.17%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은 매년 4분기 평균 44% 상승했다"며 올해도 크리스마스까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9월은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연말로 갈수록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변동성은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상승코인 = 28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크로노스(CRO)'로 26.45% 상승했다.
크로노스는 크립토닷컴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토큰으로, 최근 디파이(DeFi) 서비스 확대와 생태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8포인트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투자자들이 과도한 낙관이나 비관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55.1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