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C 자금 기반 25억 달러 투입,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지위 강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20일 공개된 자료에서 지난주 비트코인(BTC) 3만 4,164개를 약 25억 4,000만 달러(한화 3조 7,394억 원)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이 80만 개를 넘어섰다고 외신이 보도했다.스트래티지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당 물량을 매수했으며, 이번 거래는 회사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으로 기록됐다.
이번 매입 이후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약 81만 5,061개로 증가했으며, 누적 매입 금액은 약 615억 6,000만 달러(한화 90조 5,917억 원)에 달한다. 회사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7만 5,527달러로 집계됐다.
신규 매수는 개당 평균 약 7만 4,395달러 수준에서 이뤄져 기존 평균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추가 매입이 진행됐다.
이번 매입 자금의 대부분은 회사의 우선주인 스트레치(STRC)를 통해 조달됐다. 공시에 따르면 STRC 발행을 통해 약 21억 8,000만 달러가 확보됐으며, 이는 전체 자금의 약 85%를 차지한다. 클래스A 보통주(MSTR) 매각을 통해서도 약 3억 6,600만 달러가 추가 조달됐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STRC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단일 거래 기준 최대 주식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약 1,700억 달러 규모 거래가 발생하며 비트코인 약 1만 7,000 개에 해당하는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매수 전략이 기관 투자 수요를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 세계 최대 상장 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