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예치로 외환·금속·암호화폐 거래 지원
엘맥스그룹(LMAX Group)이 기관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활용해 외환과 금속, 파생상품,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신규 포털 '키오스크(Kiosk)'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엘맥스그룹은 키오스크를 통해 기관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엘맥스 커스터디(LMAX Custody)에 보관하고 이를 다양한 자산 거래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포털은 현물 외환과 귀금속, 차액결제거래(CFD), 영구 선물,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고객은 디지털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거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키오스크에는 입출금 관리와 API 자격 증명 관리, 월렛커넥트(WalletConnect), 보안 제어, 재무 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머서(David Mercer) 엘맥스그룹 CEO는 "고효율 담보는 현대 자본시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핵심 거래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는 규정 준수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시장을 연결하려는 엘맥스그룹의 전략 중 하나다. 기관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여러 자산군 거래에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온체인 담보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바이낸스(Binance)와 함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지분을 기관 거래 담보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 예탁결제청산공사(DTCC)도 오는 7월 토큰화 증권 거래 파일럿을 시작할 계획이다. DTCC는 10월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전통 자산과 동일한 투자자 보호를 갖춘 토큰화 실물자산 거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