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나치 되돌림상 BTC저점 '2만8000달러'…최대 7만4000달러 도달 가능한 패턴"
◇메가고래는 비트코인 쇼핑중=최근 '루나 사태'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비트코인(BTC) 8만 개를 시장에 던져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에 직면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두려움·절망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큰 손실을 불러 온 듯 하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루나 사태 이후 이더리움은 1800달러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만6500달러까지 떨어졌다. 알트코인들 또한 테라 생태계의 토큰인 루나(LUNA)로 더 큰 타격을 입었다.하지만, 지난주 비트코인은 2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했다. 이번 강세 모멘텀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점점 더 적극적인 매수를 보였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 산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 비활성 주소들도 장기간 휴면 상태에 있던 계정들이 다시 살아나면서 증가하고 있는 가격 인상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량 축적단계 들어선 BTC, 사토시(Satoshi) 시대 비트코인 고래 다시 살아나=비트코인 고래는 꾸준히 다른 알트코인의 투자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트코인 메가 고래는 "1년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지난 20주 동안 이 고래들은 가격 하락을 이용하여 더 많은 자산을 축적했다.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을 겪고 있지만 가장 큰 고래는 보유 자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많은 자산을 먹어치우고 있다. 이 추세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거대한 랠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증거로 해석되었다.
산티먼트는 비트코인 고래 사이에서 트렌드를 읽었다. 메가 고래는 1만 BTC가 넘는 주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고래가 현재 비트코인 전체 공급의 12%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티먼트 보고서는 지난 20주 기간 동안 12.8%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함에 따라 지금이 비트코인의 저점임을 암시한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3개월 동안 25% 이상 하락하여 최저 2만8000달러에 도달했다. 이러한 저점은 비트코인이 2021년 마지막 분기에 도달한 6만8000달러의 놀라운 고점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비트코인 주봉차트다. 피보나치 되돌림으로 본 비트코인의 저점은 2만8000달러다. 역사적 흔적이 남아있는 차트다. 필자가 유튜브 영상에서(비트티비) 언급 했던 자리다. 데이터로 본다면 현재는 상승 패턴에서 최대 7만3000~7만4000달러까지 갈 수 있는 패턴이다. 피보나치 되돌림 0.618, 정확히 비트코인 2만8000달러와 일치한다.
◇상승을 이끄는 거대 기관들=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기관 고래다. 이 회사의 최근 비트코인 구매는 지난 4월 초에 1억9050만 달러에 달하는 4167BTC를 구매하였다. 전체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량은 12만BTC가 넘고 세일러는 회사의 비트코인 전략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개미 투자자들은 약세장으로 인해 오히려 매도에 열중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미국 투자사 구겐하임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는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주장은 투자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3만104달러다. 회복을 하려는 그림은 그려지나 현재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우크라이나사태, 중국의 상하이 봉쇄 등 좋지 않은 사건들로 인해 별다른 변수(터닝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매수 지점과 매도 지점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34이다. 30지점에서 매수를 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보인다. 현재 이동평균선 일봉기준 50일선(3만2757달러)을 돌파한다면 저항은 3만8000달러다. 이 다음 저항은 4만4000달러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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