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진입 하려면 하락 다진 후 3만2500달러대 적정
하방압력 세지만 고래들 3주간 1165억 어치 사들여
비트코인 하락에도 가장 부유한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는 최근 3주간 비트코인 3015개(20일 기준 약 1165억 원)를 축적했다.
누군가는 공포에 던진다. 반면, 하락 시그널의 마지막 포지션 이라고 느끼는 누군가는 매집 한다. 개인과 기관의 차이다. 개인은 하락과 다지기가 지속될 수록 시장을 떠나지만 기관은 매수한다. 개인이 팔고 나가는 시장에서 기관들은 이를 받아먹는다.
암호화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연준의 금리 인상, 하이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메크로 여건 악화로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던 권도형의 테라·루나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 보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지갑을 닫게 만든 크리거 역할을 했다. 담보 제공 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테이블 코인의 문제점은 어쩌면 한 번쯤 겪어야 할 과정이 아닌가 싶다.
테라·루나의 문제점들이 이미 확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지식 없이 돈 먼저 넣고 보는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는 그렇다. 권도형 대표는 이미 그의 코딩에 그의 철학을 심어 놓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사람들은 투자해서 이익이 발생하면 잘 만들어진 코인이고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 코인으로 치부한다.
마이크 노보 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도 루나에 투자 했다. 알코리즘 스테이블코인이 붕괴하면서 테라·루나 사태를 만들었지만 과연 개발자인 권도형 대표의 잘못인가?
테라와 루나 프로토콜은 수 차례 공개된 바 있다. 극히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전문 투자자들은 이 시스템의 긍정과 부정적인 부분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 선택은 그들의 몫 이었다. 그 누구도 투자에 딴지를 걸지 않았다. 누구를 원망 하는가? 묻지마 투자를 단행한 '내 탓'은 아닐까 생각해봐야 한다.
비트코인은 2만9000달러를 지지 중이고, 3만달러를 테스트 중이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에서 반등했다.
BTC는 수요일에 2만8800달러에서 2만9800달러 사이의 범위에 머물렀으며 현재 주요 3만달러 수준 위로 더 높이 움직이고 있다. 이 수준을 확실히 상향 돌파하게 된다면 다음 저항선은 5월 15일과 16일의 시장 고점인 약 3만1300달러가 될 것이다. BTC는 저점인 2만87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5월 12일부터 2만7000달러 에서 저점 부근에서 추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900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ETH는 2020달러로 이동했으며 하루에 3% 넘게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ETH는 최근 최고점인 215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치고, 1900 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ETH가 19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다음 지지 영역은 5월 12일부터 현재 가격보다 약 9% 낮은 1800 달러 부근이 된다.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주요 알트코인 에이다(ADA)는 차트에서 0.5달러의 일간 캔들에서 0.54달러로 상승했다. 0.49달러 지지와 0.57 달러 및 0.60달러에서 상승 저항선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현재 307달러이다. 287달러에서 지지를 받지만 312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
솔라나(SOL)는 48.20달러까지 하락한 후 주요 50달러 표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60달러에서 상승 멈춤 저항선이 보인다.
도지코인(DOGE)은 최근0.083달러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여 0.087달러까지 거래되었다. 또한 5월 12일부터 0.0689달러의 저점에서 추가 지지를 받고 있다. 상승 저항은 0.093달러이다.
리플(XRP)은 0.405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XRP는 3% 증가하여 0.42달러에 도달 했다. 최저가 0.39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저항은 0.45달러 부근에 있다.
시장의 상황은 항상 변한다. 지금 전체 암호화폐의 흐름이 상승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잠재적인 하방 가능성이 훨씬 더 커 보인다. 지금은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그래도 비트코인의 진입 지점을 찾는다면 일봉 기준 3만2500달러를 기준으로 그 지점의 안전한 돌파를 보고 진입 하는게 최선 일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