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디지털 금융 협동 연구센터와 협력
오프라인 결제·세금 자동화 등 사례 연구
6월 30일 최종보고서 통해 결과 발표 예정
RBA와 디지털 금융 협동 연구센터(DFCRC)는 2일 공동 성명을 통해 "호주 CBDC 라이브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BA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CBDC의 잠재적 사용 사례와 경제적 이점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영 사례에는 오프라인 결제, 세금 자동화 및 신뢰할 수 있는 웹 3.0 상거래를 위한 CBDC 테스트가 포함되며 호주 커먼웰스 은행(CBA), 호주뉴질랜드(ANZ) 은행 등 현지 대형 은행과 마스터카드 같은 결제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시범 사업은 이달 31일(현지시간)에 시작해 오는 5월 종료된다. 연구된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결과는 6월 30일 최종보고서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CBDC에 대해 미온적 입장을 보였던 호주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CBDC 개발에 돌입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