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21세기 결제 시스템 기둥"
"명확한 규제 및 소비자 보호 뒷밤침돼야"
"미국, 디지털 자산의 혁신 기로에 서 있어"
맥헨리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페이팔의 스테이블 코인 출시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하에서 발행된다면 21세기 결제 시스템의 기둥으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아울러 맥헨리 위원장은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명확한 규제와 소비자 보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확한 규제와 강력한 소비자 보호는 스테이블 코인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면서 "이 때문에 의회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맥헨리 위원장은 미국 금융 시스템의 혁신을 위해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디지털 자산 혁신의 선두에 서기 위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의회는 미국이 미래의 금융 시스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법안을 제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이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와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페이팔USD(PYUSD) 출시를 발표했다.
미국의 주요 핀테크 회사가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