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 이평선·공포탐욕지수·DXY 참조,
"BTC, 2만8000달러 간 후 4만달러 간다"
비트코인(BTC) 분석가가 '20주 이동평균선(이평선)'과 '달러인덱스(DXY)', '공포탐욕지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약 한 주간 이어질 비트코인의 하락 후 급격한 상승 랠리를 전망했다.
약 14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분석가 @Coins_Kid는 7일 20주 이동평균선을 근거로 자신이 만든 삼각형 형태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 그래프를 제시, 비트코인이 잠시 간의 하락 후 큰 상승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월부터 시작한 비트코인의 가격 횡보가 20주 이평선을 따라 결국 우상향을 보이는 점을 지적, 비트코인의 가격이 20주 이평선과 맞닿았을 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가 그린 '삼각형 그래프'는 실제로 비트코인이 상승 후 하락해 20주 이평선과 맞닿을 시 어김없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제시한 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한 주 후 20주 이평선에 따라 약 2만8000달러선까지의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Coins_Kid는 현재 시장의 공포탐욕지수가 약세에 접어든 점과 함께 DXY 지수의 하락이 비트코인의 상승을 의미, 비트코인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제시한 심층 분석 글에서 그는 DXY가 비트코인의 가격과 반비례에 가까운 밀접한 모습을 선보였던 점을 지적, DXY가 현재 무서운 추세로 하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무서운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포탐욕지수의 경우 시장이 상승과 함께 탐욕 단계에서 긴 횡보세로 공포 단계로 들어선 점을 지적, 시장 내 '개미털기'가 진행된 상황임을 설명했다.
@Coins_Kid는 2021년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했던 11월 당시의 덤프 상황을 지목, 현재 또한 강세장으로 접어들기 직전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