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가격, 'BTC 단일 주기 홀더' 평단가 상회시 어김없이 상승장"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7일 자신의 X 계정에 비트코인(BTC) 단일 주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수익 흑자 전환을 근거로 상승장 전환을 예고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을 6개월에서 3년 사이로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을 '단일 주기 홀더'로 분류, 이들의 비트코인 수익이 흑자로 전환될 때 마다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했던 과거 패턴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이 단일 주기 홀더들의 평균 구매가를 상회할 때 비트코인은 변함없이 상승장으로 전한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서술했다.
이어 "단일 주기 홀더들의 비트코인 수익이 흑자로 전환되던 2016년과 2019, 2021년, 비트코인은 각각 약 4778%, 99%, 787%의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알리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단일 주기 홀더들의 평균 구매가를 이제 막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약 2주새 3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알리 마르티테즈가 밝힌 단일 주기 홀더들의 평균 구매가는 3만4150달러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3만49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