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P, 니어 프로토콜 온보딩 통해 웹 3.0 기능 개발 나선다"
"주요 IP와 협업 시 니어 프로토콜 플랫폼 기반 개발 진행"
니어 프로토콜과 메타버스 플랫폼 ZEP 파트너십을 체결, 니어 프로토콜 기반의 개발 디앱(Dapp) 개발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ZEP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인 슈퍼캣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합작사로 2021년 11월 30일 동명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며 출범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은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0만 명, 누적 이용자 83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SSO, 데이터 대시보드 등 엔터프라이즈용 기능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행사와 교육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ZEP은 니어 프로토콜와 협력, ZEP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자와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해 줄 수 있는 웹 3.0 관련 기능들을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양측 간 협력을 통해 ZEP의 파트너사들은 다양한 웹 3.0 기반 디지털 자산을 편리하게 발행·유통할 수 있다. ZEP 사용자들은 ZEP 메타버스 환경에서 편리한 웹 3.0 경험을 누릴 예정이다.
니어 프로토콜은 웹 2.0과 동일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안정성을 제공, 웹 2.5를 표방해 웹 3.0 채택을 이끄는 레이어 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디앱 정보 사이트 '디앱레이더(DappRadar)' 기준 전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중 니어 기반의 디앱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할 중이다.
마크 미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디렉터는 "이번 ZEP과의 협업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니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니어의 사용자들이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수천만 유저베이스의 니어 기반의 컨텐츠, 게임 영역의 디앱들과 협업을 통해 ZEP의 웹 3.0 영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