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선물 거래 제공하는 美 최초 합법 플랫폼 선언
BTC·ETH 시작으로 내년 거래 암호화폐 확장 예고
CBOE 디지털은 지난 6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마진을 이용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출시 계획을 승인받았다. CFTC 승인 후 약 7개월 만에 공식 거래 제공에 나선 것.
CBOE 디지털은 공식 성명을 통해 "CBOE 디지털은 암호화폐 현물과 레버리지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이자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내년 다른 암호화폐의 거래까지 거래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CBOE 디지털의 출범에는 총 11곳의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회사가 협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CBOE가 공개한 기업 11곳은 ▲B2C2 ▲블록필즈 ▲CQG ▲쿰버랜드 DRW ▲점프 트레이딩 그룹 ▲마렉스 ▲스톤 X 파이낸셜 ▲탈로스 ▲딜리셔스트레이드 ▲트레이딩 테크놀로지스 ▲웨드부쉬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