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 테더의 115조원 자산 보유 상황 보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1-17 11:07 수정 2024-01-17 11:07

캔터 피츠제럴드 CEO "115조원 USDT 준비금 실사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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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 서비스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루트닉 CEO가 테더사의 테더(USDT)의 준비금 보유 상황을 증명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응한 루트닉 CEO는 테더사에 대한 정확한 실사를 진행, 테더사가 총 860억달러(한화 약 115조2658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닉 CEO에 따르면 테더사는 총 860억의 자산 중 테더의 준비금으로 830억달러(한화 약 111조2117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루트닉 CEO는 최근 테더사 재무상황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우려에 대해 "직접 자산을 보았기에 자신있게 그들의 재무상태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테더는 스테이블 코인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테더의 명확한 준비금 보유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의 주된 이슈가 되어왔다.

높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테더의 재무 이슈는 암호화폐 시장을 한순간에 붕괴시킬 수 있는 '뇌관'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