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샌티멘트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요 폭증…가격 더 오를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2-01 13:51 수정 2024-02-01 15:55

권승원 기자

활성화 월렛 수 3달만에 28% 증가
31일 하루에만 48만4000개 활성화

출처=Santiment
출처=Santiment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요 증가세에 따라 이더리움(ETH)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활성화 월렛 수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목,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주장했다.

샌티멘트는 31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활성화 월렛 수가 3달새 약 28% 상승, 31일 기준 약 48만4000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활성화 월렛 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유저 수로 일반적으로 높은 네트워크 수요를 의미한다.

샌티멘트는 최근 한 달 간 일어난 활성화 월렛 수의 증가세와 함께 이더리움의 가격이 2411달러를 기록한 것을 지목했다. 이더리움은 1월 22일 약 12% 급락한 후 좀 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31일 이더리움은 약 10% 가격 상승하며 2411달러를 기록했다.

활성화 월렛 수와 가격 간 상관관계 그래프를 제시한 샌티멘트는 현재의 높은 활성화 월렛 수 증가가 곧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샌티멘트는 활성화 월렛 수 외에도 매일 약 10만1000개의 이더리움 월렛이 생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1일 오후 1시 코인마켓캡 기준 22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

관련기사

관련 태그

저작권자 © 블록체인 경제미디어 블록스트리트·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