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흥행 따른 BTC 시총 증가세 예측
"비트코인, 올해 시세 바닥은 5만5000달러"
"올해 비트코인(BTC)의 최대 가격 도달가는 11만2000달러(한화 약 1억4885만원)다."
주기영 11일 크립토퀀트 CEO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흥행으로 인한 올해 비트코인 상승장을 예측했다.
주 대표는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흥행에 따른 자금 유입과 이에 따른 비트코인 시가총액 예측액 데이터를 첨부, 비트코인이 올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점차 힘을 얻어가는 상황을 근거로 이와 같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올해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최대 11만2000달러, 최저 5만5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서술했다.
비트코인은 실제로 13일 시장 안팎의 호재로 2년 1개월여 만에 5만달러선을 일시적으로 넘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끈 요소로는 ▲미국 현물 ETF의 성공적인 흥행 ▲비트코인 반감기 임박 ▲미국 증시의 호조세 영향이 꼽히고 있다.
주 대표가 밝힌 대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흥행으로 인한 자금 유입은 탄력을 얻고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쉐어스가 12일 공개한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 주간 자금 유입액은 약 11억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암호화폐 시장의 총 자금 유입액은 약 27억달러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