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반감기 후 최고가 경신 역사 언급
"반감기, 언제나 강세장 중반부에 발생"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비트코인(BTC) 반감기와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의 연관성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내년 9월초 최대 15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랜트는 3일 펴낸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의 아름다운 대칭'이라는 제목의 그래프를 첨부,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 발생과 비트코인의 최고가 경신의 역사를 제시했다.
그는 "역대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지점의 중간에 발생했다"며 "비트코인이 과거 역사를 답습한다면 비트코인의 다음 강세장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랜트는 우상향으로 상승하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고려할 때 이번 반감기 후 맞이할 비트코인의 최고가가 약 13만달러에서 15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 이번 강세장의 정점일 확률은 내가 측정하기에 약 25% 정도이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