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들의 수수료 명시 후 시장 출시"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 연구원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이더리움 현물 ETF 수정 서류들을 지적,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달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발추나스는 9일 자신의 X 계정에서 "SEC의 요청에 따라 신청사들은 8일까지 수정 서류들을 제출했고 해당 서류들은 아직 수수료를 명시하지 않은 경우도 존재했다"며 "서류들이 수수료를 명시한 뒤 SEC는 시장 출시를 허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들에게 ETF의 증권신고서 'S-1s'의 추가 조정을 요청, 이를 이달 8일 까지 접수할 것을 요구했다. SEC의 요청에 따라 ETF의 심사요청서 '19b-4' 승인을 받은 모든 기업들은 S-1s 수정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제출된 수정 서류가 시장 출시 전 거쳐야 할 마지막 관문으로 수수료 명시가 남았다는 해석이다.
발추나스는 "SEC는 SEC가 정한 계획에 따라 신청사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할 것이고 여기에는 수수료 명시가 포함될 것"이라며 "7월 18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출시는 현재로서 내릴 수 있는 최상의 추측"이라고 강조했다.
발추나스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시장 출시 직전에도 업계 최전선에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ETF 전문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