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SEC 요구 따라 S-1s 수정본 제출
"6개월까지 최대 5억달러 수수료 면제 제공"
시장서 "모든 정황, 7월 시장 출시 지목" 해석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ETH) 현물 ETF의 증권 신고서 'S-1s' 수정 서류 제출을 완료하며 '약속의 7월'이 열릴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 안팎에서 떠돌기 시작했다.
최근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사들에게 이달 8일까지 S-1s 서류 수정을 요구한 바 있다. 주요 신청사인 비트와이즈가 SEC의 요구에 따라 서류 수정을 완료한 것이다.
비트와이즈가 제출한 서류는 ETF 투자자들에게 6개월까지 최대 5억달러의 수수료 면제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장 출시 희망일에 구체적인 날짜 대신 '승인 후 가장 빠른 날짜'라는 단어를 명시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7월 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TF 전문 업체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CEO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S-1s' 수정 서류 제출 마감일을 근거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장 출시일이 7월 15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7월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국내 디지털자산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외신과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기정 사실로 여기고 있으며 솔라나 현물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 있는 글들이 떠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