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SEC, 블랙록·프랭클린 템플턴·반에크에 통보"
"이번주 내 서류 수정본 제출시 다음주 ETF 출시 허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사 3곳에 '예비 승인'을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16일 3명의 업계 소식통의 증언을 토대로 SEC가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에 예비 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SEC의 예비 승인은 이번 주말까지 예비 승인을 확보한 신청사들이 수정 서류를 제출할 경우 다음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장 출시를 허용한다는 조건이다.
특히 로이터 소식통은 현재 예비 승인을 확보한 곳은 총 3곳이지만 SEC가 현재 8곳의 이더리움 현물 ETF의 다음주 시장 출시를 염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SEC는 신청사들에게 명확한 ETF 수수료 명시를 조건으로 ETF의 증권신고서 'S-1s' 서류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정황들을 토대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일은 다음주인 23일로 지목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