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의견 간극, 점차 좁혀지고 있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사 비트와이즈의 경영 총괄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캐서린 다울린 비트와이즈 경영 총괄은 1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제출된 ETF의 증권신고서 'S-1s'의 승인을 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승선은 매우 가깝다"며 "겐슬러 SEC 위원장은 올 여름을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일로 지목했고 여름에 대한 정의는 각각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들에게 S-1s의 추가 조정을 요청, 이를 이달 8일 까지 접수할 것을 요구했다. SEC의 요청에 따라 ETF의 심사요청서 '19b-4' 승인을 받은 모든 기업들은 S-1s 수정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임박했다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연구원은 "SEC는 SEC가 정한 계획에 따라 신청사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할 것이고 여기에는 수수료 명시가 포함될 것"이라며 "7월 18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출시는 현재로서 내릴 수 있는 최상의 추측"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장 출시 후 이더리움 현물 ETF가 18개월 동안 최대 약 150억달러(한화 약 20조769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