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급락 원인, 日 엔화 금리 문제"
"최근 급락, 2020년 3월 급락과 유사"
"BTC, 다시 일어나 우상향 이어간다"
맷 휴건 비트와이즈 투자 총괄(CIO)이 비트코인(BTC)의 내제 가치를 지목, 최근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고스란히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휴건 총괄은 6일 펴낸 공식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 원인을 지목하는 한편 최근 하락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건 총괄은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원인으로 엔화의 금리 문제를 꼽았다. 그는 "통화 간 금리 차이를 통해 일본 증시가 무너진 것을 시작으로 나스닥이 폭락했고 이는 비트코인의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휴건 총괄은 과거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점 일어난 비트코인 폭락 사례를 지목, 현재의 하락은 그저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3월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37% 하락한 바 있다"며 "5일 발생한 시장 혼란은 그 당시와 유사한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은 순간에도 비트코인은 결국 회복해 1000% 이상 급등했다"며 "비슷한 역학 관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