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지난주 코인베이스 주식 매수…시장 반등하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8-08 09:56 수정 2024-08-08 09:56

약 245억원 투입…9만3797주 매수

출처=ETF Stream
출처=ETF Stream
일명 '돈나무 누나'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지난주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의 폭락 속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가 공식 X 계정을 통해 6일 공개한 투자 내역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지난주 주당 평균 약 189달러에 코인베이스 주식 9만3797주를 매수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에 투입한 금액은 총 약 1780만달러(한화 약 245억원)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코인베이스 주식 매수는 지난해 6월 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코인베이스 주식 매수 사실은 화려한 캐시 우드의 투자 실적에 따라 큰 조명을 받고 있다.

캐시 우드는 지난 2년 간 마치 미래를 예견한 듯한 투자 행보를 연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실적으로 캐시 우드는 지난해 11월 약 1년 간 매집해오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 약 24만주를 매도했다. 캐시 우드의 매도 후 GBTC는 1월 ETF 전환과 함께 무서운 매도세를 겪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