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7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07 09:00 수정 2024-11-07 09:57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트럼프 당선 확정 후 1만1000명'비트코인 백만장자' 대열 합류
6일 트럼프 후보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을 확정지은 가운데 '백만장자'에 해당하는 월렛 수가 1만1000개 증가했다. 6일 트럼프 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BTC)은 7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던 월렛 1만1000개가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외신 핀볼드는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에 백만장자 월렛이 1만1000개 추가됐으며 이로 인해 백만장자 월렛의 수는 현재 총 13만2842개라고 7일 보도했다.

2. "비트코인 선물 시장, 비트코인 가격 상승 베팅 중"
비트코인 현물 가격과 선물 계약 가격의 차이가 6일 약 7~15% 까지 급등하며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많은 선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됏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K33 리서치는 6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정 후 시카고선물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영구 선물 계약은 올해 3월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 신시아 루미스 "'美 정부 비트코인 준비자산 매집 법안' 통과 시킬 것"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후 6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올해 7월 발의했던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집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7월,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국 정부가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 100만개를 매집하고 이를 최소 20년간 보유하도록 명시한 법안을 소개한 바 있다. 루미스 의원은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해당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4. JP모건, 블록체인 외환 거래 서비스 출시
JP모건이 과거 출시한 블록체인 자회사이자 플랫폼 '오닉스'를 '키넥시스'로 변경, 키넥시스를 통한 유로화와 달러 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5. 시바이누, 트럼프 당선 확정일 소각률 3674% 기록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6일, '밈 코인' 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약 3674%을 기록했다.

6. 암호화폐 시장 주요 인사들, 트럼프 당선 확정에 입모아 "새 시대 왔다"
6일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 당선을 확정짓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와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각각 자신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집권으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예고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7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이번 선거는 암호화폐 시장의 승리다"며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불법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죽이려 했으며 이제 그 응당한 댓가를 치룰 것"이라고 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7일 자신의 X 계정에 "겐슬러를 1일차에 해고하시오"라며 "SEC의 조직 개편과 함께 법치와 정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