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美 정계와 협업할 것" 카르다노 설립자 멘트에 '고공행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11 12:50 수정 2024-11-11 12:50

"워싱턴 DC에 정책 사무소 개설…정책 육성 나선다"
ADA, 10일 32% 폭등 후에도 '파죽지세' 상승세 지속

에이다, "美 정계와 협업할 것" 카르다노 설립자 멘트에 '고공행진'
카르다노의 네이티브 코인 에이다(ADA)의 가격이 주말새 약 32% 급등, 카르다노의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1일 9위에 올라섰다.

에이다의 폭등 원인은 10일 미국 정계와의 협업을 예고한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의 '멘트' 때문이다. 찰스 호스킨스 설립자는 10일 자신의 X 계정에 게시한 비디오 포스팅을 통해 "워싱턴 DC에 정책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워싱턴 DC 의원들과 함께 일하고, 행정부 구성원들과 암호화폐 정책을 육성하고 산업을 촉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찰스 호스킨스의 멘트 후 에이다는 폭등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시절 발표한 명확한 암호화폐 가이드라인 설립 공약과 맞물려 카르다노 설립자가 새로운 행정부에서 암호화폐 질서 개편에 참여할 것이라는 해석이 더해진 것이다. 에이다는 약 32% 상승, 10일 0.63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의 시장 거래량은 하루 만에 약 662.58% 급등, 10일 기준 52억6000만달러(한화 약 7조3503억원)를 기록했다.

11일에도 에이다의 상승세는 꺾일 줄 모르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에이다는 0.59달러, 카르다노의 시가총액은 205억3000만달러(한화 약 28조688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