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솔라나 현물 ETF 신청 임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11-21 12:00 수정 2024-11-21 12:00

델라웨어 州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SOL 현물 ETF 등록

출처=State of Delaware Division of Corporations
출처=State of Delaware Division of Corporations
비트와이즈가 솔라나(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행보에 나섰다.

비트와이즈는 20일 솔라나 현물 ETF를 델라웨어 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 등록했다. 델라웨어 주 기업 등록은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ETF 신청서인 'S-1'를 제출하기 전 거치는 행보다.

현재까지 SEC에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는 2곳으로 반에크와 카나리 캐피탈이다. 반에크와 카나리 캐피탈은 올해 6월과 7월에 연이어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지만 모두 반려당했다. 이후 반에크와 카나리 캐피탈은 10월 재차 SEC에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에크와 카나리 캐피탈이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던 당시, 솔라나 현물 ETF승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그 당시, 솔라나를 바라보는 SEC의 시선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과 함께 '친암호화폐 정부'가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찬 현재,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때와는 크게 다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주장하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해임을 비롯해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촉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릴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