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조4032억원 BTC 매수 이어
12월에도 끊임없는 BTC 매수 행보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약 15억달러를 투자, 비트코인(BTC) 1만5400개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클 세일러는 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평균 구매가 9만5976달러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 4주 연속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장 속에 끊임없는 '추가 매수'를 감행, 시장 안팎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그는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46억달러(한화 약 6조4032억원)를 투입, 비트코인 5만1780개를 추가 구매한 사실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
이후에도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목적으로 이자율 0%의 '컨버터블 노트'를 발행을 예고, 컨버터블 노트를 통한 모금 희망액을 17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4356억원)라고 공개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끊임없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0만2100개로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2%를 차지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