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내 실무 경험 갖춘 이들 모집"
트럼프 대통령이 창설을 지시한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 실무 그룹 유력 명단에 다수의 업계 '빅네임'들이 포함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뉴욕 포스트는 7일 '암호화폐 위원회'로 불리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 실무 그룹 주요 후보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CEO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프랭크 차파로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창설을 지시한 암호화폐 위원회는 '암호화폐·인공지능(AI) 차르' 색스를 리더로, 핵심 과제로는 ▲미국 내 CBDC의 발행 및 유통 금지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비축 ▲명확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설립 ▲미국 규제기관의 정확한 관할권 분할을 삼았다.
뉴욕 포스트 소식통은 현재 위원회가 업계, 특히 업계 실무에 정통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실무에 능통한 이들일 수록 위원회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위원회는 초기 맴버로 발표했던 이들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직원들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현재 암호화폐 위원회의 주요 맴버로는 ▲미국 재무부 장관 ▲미국 법무부 장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트럼프 내각 구성원 및 정부 기관 책임자를 꼽았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