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아르카, 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트러스트의 ETF 전환 신청
그레이스케일이 에이다(ADA)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서를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는 10일 그레이스케일을 대리해 '그레이스케일 카르다노 트러스트'의 에이다 현물 ETF 승인을 신청했다.
NYSE 아르카가 서술한 신청서에 따르면 에이다 현물 ETF의 주 관리인은 BNY 멜론 은행이며 암호화폐 수탁 관리인은 코인베이스다.
만일 NYSE가 신청한 에이다 현물 ETF가 승인을 얻는다면 이는 미국 시장 내 최초의 에이다 현물 ETF가 된다.
1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미국에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다양한 알트코인 현물 ETF의 시장 출시를 둘러싸고 다양한 움직임들이 진행 중에 있다.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연구원은 1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SEC에 신청된 다수의 알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평가했다. 발추나스와 세이퍼트는 라이트코인(LTC)과 도지코인(DOGE)의 승인 가능성을 각각 90%와 75%로, 솔라나(SOL)와 엑스알피(XRP)의 승인 가능성을 각각 70%와 65%로 책정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