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현물 ETF, 승인 절차 첫 단계 진입
SEC, 리더십 변화에 SOL 향한 태도 전환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7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SEC가 기존에는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조차 거부했지만, 이번에는 검토 대상으로 인정했다"며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SEC는 이전까지 솔라나를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어 상품 기반 ETF로 분류된 신청서를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SEC의 리더십이 바뀌면서 이 같은 태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분석가는 "이번 검토는 단순히 시작 단계일 뿐이지만, SEC의 기조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ETF 최종 승인 마감일은 10월 11일로 예상된다.
그레이스케일 외에도 21쉐어스, 비트와이즈, 반에크, 카나리 캐피탈 등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솔라나 현물 ETF 신청을 SEC에 제출한 상태다.
업계는 SEC가 암호화폐 ETF 시장에 대한 입장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한길 인턴기자 bshangil01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