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빠른 회복력 강조
리차드 텡 바이낸스 CEO가 최근 이틀 간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에도 시장의 반등을 예측, 낙관론을 밝혔다.리차드 텡 CEO는 25일 비트코인의 급락이 시작되던 시점, 자신의 X 계정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이 정도의 급락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며 당시에도 시장은 더 크게 회복했다"며 "시장의 급락은 장전환이 아닌 전술적 후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리차드 텡 CEO는 암호화폐가 기존 자산들에 비해 매우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거시경제적 요인에 기존 자산들처럼 하락했지만 기존 자산들과는 다르게 빠른 회복력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사례들이 낙관론을 유지해야 하는 증거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텡 CEO는 구체적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비트코인이 2만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후 회복한 사례를 지목했다.
리차드 텡 CEO의 지적처럼 비트코인은 25일 밤 7% 급락하며 8만6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저가 매수세에 반등, 25일 오후 2시 8만8000달러까지 회복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