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산 규모 2위 은행, 스테이블 코인 발행 예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03 12:41 수정 2025-04-03 12:41

"올해 하반기 실험 시작…주 목적, 기업 간 결제"
"아바랩스·파이어블록과 스테이블 코인 벤처 설립"

日 자산 규모 2위 은행, 스테이블 코인 발행 예고
일본에서 자산 규모 두 번째를 자랑하는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예고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은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재단 아바랩스, 암호화폐 관리 시스템 전문사 파이어블록과 스테이블 코인 발행 벤처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미쓰이 스미토모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실험 시작을 목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 준비에 나설 것이며 스테이블 코인은 기업 간 결제 처리가 주 목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쓰이 스미토모는 지난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주도하는 CBDC 샌드박스 테스트에 참여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해 SWIFT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전세계 38개 금융기관 간 자산 토큰화(RWA) 거래 및 효율적인 외환 결제 처리를 진행, 총 750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SWIFT가 밝힌 실험 참여 은행으로는 ▲호주 중앙은행 ▲체코 중앙은행 ▲프랑스 중앙은행 ▲독일 중앙은행 ▲싱가포르 중앙은행 ▲대만 중앙은행 ▲태국 중앙은행 ▲ANZ ▲CLS 그룹 ▲DBS ▲도이체뱅크 ▲DTCC ▲HSBC ▲화난상업은행 ▲인테사 상파울루 ▲넷웨스트 그룹 ▲산탄데르 ▲소시에테 제네럴 ▲스탠다드차티드 ▲미쓰이스미토모 ▲상하이상업저축은행 ▲남아공 스탠다드 은행 ▲유나이티드 오버시스 뱅크 ▲웨스트팩 뱅크가 있다.

최근 대형 금융기관들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큰 주목을 받고있다. 가장 최근, 피델리티는 지난달 미국 국채 자산토큰화(RWA)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 계획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금융기관들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두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한 홍콩의 CBDC 테스트 '오럼(Aurum) 프로젝트'를 지목하고 있다. 오럼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에 중앙은행이 CBDC의 지위를 부여하고 유통을 관장한다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담았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