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USDT·USDC 설정"
자산운용액 5조달러(한화 약 7345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미국 국채 자산토큰화(RWA)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 계획을 밝혔다.파이낸셜 타임즈는 26일 익명의 소식통의 증언을 통해 피델리티가 디지털자산 부서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통한 피델리티의 달성 목적은 RWA 시장 진출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소식통은 "미국 국채를 토큰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나섰다"며 "이미 미국 국채 토큰화 상품을 출시한 블랙록과 프랭클린 템플턴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가 설정한 스테이블 코인의 목표는 테더(USDT)와 USDC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소식통은 피델리티가 스테이블 코인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경쟁자로 테더와 USDC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피델리티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움직임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를 파악, 이에 대응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록웍스 디지털 에셋 써믹 연설에 나서 미국 의회에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마련을 토대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구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 하인스 암호화폐 위원회의 전무 이사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안 'GENIUS' 법안이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당의 합의를 이끌어낸 점을 언급, GENIUS이 올해 6월 내 통과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