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 6월 1일까지 연기"…최종 기한 10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스테이킹 옵션 승인 발표를 두 달 연기했다.SEC는 14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그레이스케일을 대신해 제출한 신청서의 승인 여부를 6월 1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그레이스케일을 대신해 신청서를 제출,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가 보유한 이더리움의 현물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조항을 첨가했다. NYSE 신청서 심사 결과에 대한 SEC의 최종 결정 기한은 10월 말이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외에도 21 쉐어즈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허용 ETF 신청서가 SEC에 제출된 상태다.
한편 지난주 홍콩 증권감독위원회(SFC)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을 승인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와 OSL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홍콩 최초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