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발표 3일 만에 첫 서비스 승인 발표
거래소 해시키·OSL에 스테이킹 서비스 허용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허가는 SFC가 라이선스 취득 거래소에 한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허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지 단 3일 만의 소식이다.
홍콩 규제당국의 서비스 허용은 미국 규제당국 보다 선제적인 조치를 뜻한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새로운 리더십 출범 후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정의와 관련 규제안 설립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 내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은 ETF 투자자들에 대한 스테이킹 옵션 허용 조항을 포함한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SEC에 출시한 상태다.
한편 SF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서비스 허용으로 인해 홍콩 내 이더리움 현물 ETF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후보군은 추가로 9곳이 존재한다.
현재 홍콩 내 인가 암호화폐 거래소는 ▲OSL ▲해시키 ▲HKVAX ▲HK비트EX ▲어큐뮬러스 ▲DFX 랩스 ▲EX.IO ▲팬더트레이드 ▲YAX ▲불리쉬로 총 10곳이다. SFC의 라이선스 승인을 기다리는 거래소로는 총 6곳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