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BTC, 90/10 비율 혼합 설계…10년 만기 상품
"수익, 연간 수입률 4.5% 초과시 정부-홀더 반반 분배"
메튜 시겔이 이끄느 반에크의 연구팀은 16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가 14조달러에 달하는 부채 해결을 목적으로 비트코인과 미국 국채를 결합한 상품 '비트본드'를 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에크가 임의로 설계한 비트본드는 비트코인 10%와 미국 국채 90%를 결합한 10년 만기 상품이다.
반에크는 비트본드가 연간 4.5%의 수익률을 제공할 때까지 상품 홀더들은 비트코인으로 인한 수익 전액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후 비트본드가 연간 4.5%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시 비트본드로 인한 수익률을 정부와 비트본드 홀더가 나눠가질 수 있다고 서술했다.
반에크는 비트본드가 달러 가치 하락과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훌륭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