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물량 보유한 월렛일수록 더 많이 매수 중"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최근 비트코인(BTC) 고래들의 강력한 매수세를 지목, 현재 비트코인이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글래스노드는 24일 자신의 X 계정에서 비트코인 보유 월렛들에 따른 비트코인 누적 추세 점수를 분류했다. 글래스노드는 더 많은 물량을 보유한 월렛들이 더 매집에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는 "1만개 이상의 물량을 보유한 비트코인 홀더들은 0.9의 비트코인 누적 점수를 기록, 완벽한 누적세를 보이고 있다"며 "1000개에서 1만개를 보유한 비트코인 홀더들의 비트코인 누적 점수는 0.7, 100개에서 1000개를 보유한 비트코인 홀더들의 비트코인 누적 점수는 0.5를 기록 중이다"고 서술했다.
이어 "대형 월렛들이 랠리를 위해 매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누적 추세 점수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월렛과 해당 월렛들의 잔액을 체크, 세력에 따른 비트코인 매수 및 매도세를 책정하는 온체인 지표다. 숫자가 높을 수록 더 강력한 매수세를 의미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